3회에는 존 에레라와 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파울러를 투수 땅볼로 처리,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 1사 후 홈런을 내줬던 곤잘레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2회 무사 1,2루에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첫 타석에서의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류현진은 3회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선발 호르헤 데 라 로사와 7구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시키며 2루주자였던 안드레 이디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타점이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0.364(11타수 4안타) 1타점이 됐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의 6-1 리드. 다저스는 0-1로 뒤진 1회 제리 헤어스톤과 닉 푼토, 맷 캠프의 3연속 안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뜬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 헤어스톤과 푼토의 적시타로 다시 2득점 한 뒤 3회 헨리 라미레즈의 솔로포와 류현진의 적시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 경기는 MBC TV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류현진 이닝별 투구 (5.1 콜로라도전)
-1회초
1번 덱스터 파울러 루킹 삼진 2번 조시 러틀리지 헛스윙 삼진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 우중월 솔로홈런 4번 마이클 커다이어 헛스윙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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