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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유업 “영업사원 폭언 죄송” 사과문 게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5 15:22
2013년 5월 5일 15시 22분
입력
2013-05-04 22:54
2013년 5월 4일 2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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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홈페이지
남양유업이 자사 영업사원의 폭언과 욕설이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인터넷에서 파문을 일으키자 신속하게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남양유업은 4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 영업사원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남양유업 측은 해당 영업사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욕설 파문 이후 상황을 전했다.
사과문에 언급된 녹취록은 최근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남양유업 영업사원과 대리점주의 3년 전 통화 녹음 파일이다.
해당 파일에서 남양유업 영업사원은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과 폭언을 하는 상황이 담겨져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양유업 영업 사원이 슈퍼 갑", "대리점주가 죄인이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남양유업은 "회사 차원에서 해당 대리점주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도록 하겠다"며 "이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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