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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괴물’ 류현진, 위기의 LA 다저스 구하라… 연패 스토퍼 특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5-06 09:27
2013년 5월 6일 09시 27분
입력
2013-05-06 07:44
2013년 5월 6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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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를 정복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3일 이미 한 번 만났던 상대. 당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후 류현진은 승승장구해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12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3승 1패를 마크 중이다.
이러한 잘나가는 류현진과는 달리 LA 다저스는 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부터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까지 3연패 중이다.
연패 스토퍼의 임무가 류현진에게 부여된 셈. 샌프란시스코는 무려 8명의 우타자를 라인업에 포진시키며 3연전 스윕을 노리고 있다.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최고 라이벌이자 자신에게 메이저리그 첫 패배를 안겼던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또한 이 경기는 미국 전역에 중계되는 경기. 호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류현진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9시부터 열리며 지상파 MBC TV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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