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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대구역 자해 소동, 現 상태호전… 병원서 걸어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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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06 15:05
2013년 5월 6일 15시 05분
입력
2013-05-06 14:56
2013년 5월 6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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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전파된 동대구역 자해 소동 사진.
‘동대구역 자해 소동’
동대구역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MBN은 6일 “자해 소동을 벌인 김모 씨(32)는 현재 동대구역 인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걸어 다니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밤10시 40분쯤 대구시 동대구역에서 김 씨는 옷을 벗고 자신의 생식기를 일부 절단했다. 동대구역 소식과 사진은 현장에 있던 네티즌이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 씨가 매표소 직원과 무언가 대화를 하더니 갑자기 문방용품 칼을 꺼내 자신의 생식기를 잘랐다고 한다.
김 씨는 경찰에 “어린 시절 안 좋은 경험이 있어 혹시나 자식을 낳게되면 아이에게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김 씨를 상대로 동대구역 자해 소동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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