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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같은 ‘비닐패션’, 이하이는 호평 박진영은 굴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14 12:01
2013년 5월 14일 12시 01분
입력
2013-05-14 11:57
2013년 5월 14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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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이와 박진영의 '비닐패션'이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의 '비닐바지'는 굴욕을 당한 반면, 이하이의 '비닐치마'는 호평을 받았다.
이하이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비닐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검은색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 하의에 투명 비닐치마를 덧댔다. 여기에 빨간색 스카프를 연출해 포인트를 줬다.
이날 비닐치마는 독특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대체로 이하이의 매력을 드러내면서 과하지 않게 소화했다고 칭찬하는 분위기다.
비닐패션이 화제를 모은 탓에 박진영의 굴욕 의상까지 회자되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속옷이 훤히 비치는 비닐바지를 입고 등장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당시 패션을 선도하던 박진영은 지나치게 앞서나간 비닐바지로 무리수를 뒀다.
그때 사진이 현재까지도 온라인에서 떠돌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박진영도 뒤늦게 후회하면서 그 사진 하나만 없앴으면 좋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비닐패션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하이의 비닐치마는 신선하고 귀엽다", "비닐패션 보니까 박진영이 떠오른다", "이하이 비닐치마는 박진영 비닐바지와는 완전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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