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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아나운서 “8일 혼인신고…이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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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13:59
2013년 5월 14일 13시 59분
입력
2013-05-14 13:57
2013년 5월 14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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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도경완 아나운서-가수 장윤정. 사진제공|인우프로덕션
올 가을 결혼하는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14일 “두 사람이 8일 혼인신고를 했다”며 “도경완 혼자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과 결혼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나, 확인 절차를 무시한 무차별한 보도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혼인 신고를 앞당긴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신랑 도경완의 깊은 뜻이 있었다”면서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의 뜻에 장윤정과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고, 도경완이 구청을 찾아 혼인 신고를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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