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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데뷔’ 수면밴드, 디지털 싱글 ‘봄바람’ 발표…봄의 힐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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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3:47
2013년 5월 16일 13시 47분
입력
2013-05-15 10:04
2013년 5월 15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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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감성 듀오가 탄생했다.
혼성 듀오 수면밴드(Sue&Myun Band)가 15일 정오 첫 디지털 싱글 ‘봄바람’을 발매한다.
수면밴드(오수연, 윤계면)의 데뷔곡 ‘봄바람’은 보사노바 풍 기타 연주와 소박한 멜로디언 멜로디, 편안한 보컬 라인이 더해진 어쿠스틱 곡이다.
‘봄바람’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따스한 봄바람을 주제로, 봄바람처럼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사람들의 시린 마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힐링’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간주와 마지막 부분에 반복되는 ‘봄바, 봄바, 봄바람’이라는 후렴구는 멜로디가 쉽고, 리듬 역시 따라부르기 쉬운 미디움 템포로 구성돼 중독성있게 전달된다.
‘봄바람’은 수면밴드 구성원인 오수연과 윤계면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했으며, 드라마-영화음악 작곡가인 정준영이 프로듀싱 어드바이스와 멜로디언 연주를 맡았다.
수면밴드는 오수연의 ‘수’와 윤계면의 ‘면’을 따서 지어진 그룹이다. 오수연은 현재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 겸 보컬리스트, 윤계면은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인연을 맺어 지난 11월 본격적으로 밴드를 구성해 곡 작업을 위주로 진행해 왔다.
한편 수면밴드는 향후 공연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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