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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측 “고인과 1년간 교제한 사이, 큰 충격…모든 공식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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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 09:08
2013년 5월 22일 09시 08분
입력
2013-05-22 08:58
2013년 5월 2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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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아 DB
가수 겸 배우 손호영(33) 측이 자신 소유의 차량에서 젊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손호영의 소속사인 CJ E&M 측은 "손호영은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은)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며 "손 씨 소유의 해당 차량은 숨진 여성이 운전 주행 연습용으로 자주 이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호영이 큰 충격을 받아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강남의 모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 씨의 차량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일주일 전부터 이곳에 불법주차된 손 씨의 차량을 견인업체 직원이 견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다음은 손호영 측의 공식 입장 전문▼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 씨는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손호영 씨는 조사 후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조차 없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 씨와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입니다.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 씨 개인 소유 카니발로써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고 합니다.
최근 손호영 씨가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때문에 손호영 씨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만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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