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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부인 폭행? 사실무근”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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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 15:29
2013년 5월 22일 15시 29분
입력
2013-05-22 15:26
2013년 5월 22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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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 사진제공|채널A
연기자 류시원이 부인을 폭행하고 차랑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류시원은 22일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절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법정에서 소명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에 따르면 류시원은 2011년 5월 서울 강남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조모 씨 소유의 승용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했고, 8개월 동안 부인의 위치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위치추적기를 떼어달라는 부인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이혼 민사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해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덧붙여 “그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류시원과 결혼한 조 씨는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며, 올해 2월 류씨를 협박과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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