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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여자친구 마지막 길 동행…운구차 앞좌석에서 함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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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19:16
2013년 5월 23일 19시 16분
입력
2013-05-23 13:40
2013년 5월 23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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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 스포츠동아DB
가수 손호영이 고인이 된 여자친구의 마지막 길을 동행했다.
손호영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에서 여자친구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인식은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졌다.
고인의 시신은 23일 새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마친 뒤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빈소가 차려진 서울의료원으로 들어왔다.
12시 40분경, 손호영과 유족들이 입관식을 위해 장례식장 1층 로비로 이동했다. 취재진들은 병원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밖에서도 유족들의 비통한 심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시 10분 경, 손호영은 유족들과 운구 차량으로 이동했다. 유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구 차량이 있는 곳에서는 막을 쳤고 손호영은 리무진 앞자리에 타 운구와 함께 이동했다. 손호영은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공원 내 유택동산의 유골함에 안치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 동영상 = 손호영, 여친 영정 사진 들고 화장터로…비통한 표정 감추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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