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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사모님, 청부살인 후 태연하게 ‘충격’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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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11:45
2013년 5월 27일 11시 45분
입력
2013-05-27 11:00
2013년 5월 27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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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편을 통해 공개된 피해자의 모습. 사진=SBS 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편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02년 경기도 하남 검단산에서 한 여대생이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고 참혹하게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는 명문대 법대에 재학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하지혜 씨로 밝혀졌다. 그녀의 나이는 당시 22세였다.
사건 발생 1년 만에 살인범 두 명이 붙잡혔다. 그들은 부산의 한 중견기업 회장의 ‘사모님’인 윤씨로부터 청부살인 위탁과 함께 1억7,000만 원을 받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윤씨는 이전부터 판사로 일하는 자신의 사위와 숨진 지혜 씨를 내연 관계로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현직 경찰관을 포함한 10여 명을 동원해 두 사람을 미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2002년 3월 사위 김씨를 “외도가 아니냐”며 추궁했고, 김씨는 이종사촌 동생인 피해자 하씨를 만난 것이라고 부인했다.
하씨는 김씨의 진짜 이종사촌 동생이었고, 불륜 관계가 아니었다. 그러나 윤씨는 하씨를 불륜녀라 판단했고, 조카를 시켜 하씨를 살해하게 했다.
2004년 5월 청부살인범 2명과 ‘사모님’은 대법원으로부터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2007년 유방암 치료를 이유로 검찰로부터 처음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이래 수차례에 걸쳐 연장 처분을 받아 병원 특실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최근 형집행정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윤씨가 이를 연장하기 위해 검찰에 제출한 진단서를 입수, 분석에 들어갔다.
진단서에는 유방암, 파킨슨증후군, 우울증 등 무려 12개의 병명이 적혀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말이 안된다’며 오히려 ‘진단서 써 준 의사가 환자분하고 잘 아는 분인가요?’하고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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