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그냥 김밥과는 달라, ‘건강김밥 도시락’

현미수수과 콩햄, 채소 등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 단무지 대신 넣은 무피클은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는 비결이다.

재료
현미수수밥 1공기, 김밥용 김 1장, 깻잎 2장, 콩햄 1줌, 무피클 2~3개, 우엉 1/2대, 당근 1/4대, 시금치 1줌, 참기름· 식초 1작은술씩, 채식조미료· 설탕· 소금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
▷ 무피클
무 1/2개, 촛물 (물 5컵, 식초 1컵과 1/2컵, 설탕 1컵, 소금 4큰술)
▷우엉간장양념
간장· 물· 쌀조청 1/2컵씩, 매실청· 식초 약간씩

HOW TO COOK
1. 현미수수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은 뒤 식초, 채식조미료, 설탕,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2. 당근은 굵게 채 썰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다음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살짝 볶는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짠 다음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춘다.
4. 우엉은 채 썰어 식초를 약간 섞은 물에 담갔다가 살짝 삶아낸 후 냄비에 분량의 간장양념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조린다.
5. 콩햄은 길게 잘라 팬에 살짝 굽는다.
6. 김 위에 밥을 펴서 깔고 깻잎을 씻어 얹은 다음 준비한 재료들을 가지런히 올려 말아준다.

TIP
· 무피클은 미리 만든다. 홍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다.
· 우엉을 조리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한다.

무피클 만드는 법
1. 무는 1x4cm 크기로 길쭉하게 썬다.
2. 냄비에 분량의 촛물 재료를 넣고 끓인 다음 식힌다.
3. 끓는 물로 소독한 병에 무를 담고 촛물을 부은 다음 밀봉한다.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진짜 비건 식단 ‘하루 한끼 채식 도시락’은···


정리·박진아<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에디터>
요리·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