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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한선화에 사과 “상처받았니? 장난친거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2 13:24
2013년 6월 2일 13시 24분
입력
2013-06-02 13:24
2013년 6월 2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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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가수 이효리가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에게 짓궂은 장난을 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효리는 최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한선화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음악방송에서 대기하는 중 시크릿이 인사하러 대기실에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선화가 '선배님, 존경하고 나중에 선배님처럼 될 거예요'라고 했다"며 "그래서 재밌으라고 농담으로 '어려울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상황은 어색해졌다.
이효리는 "내가 상처준 거 같아서 다음날 '내가 그런 것 때문에 상처 받았니? 장난 친 거야'라고 해명했다"면서 "그런데 (한선화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슬금슬금 뒷걸음질 쳤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MC 차인표가 "미안하다고 한 마디 하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나는 재미있으라고 그랬는데 선화야 미안하다. 농담이었다"면서 "언니보다 더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을 거야"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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