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예비부부 71% ‘혼전계약서’ 필요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2 15:02
2013년 6월 2일 15시 02분
입력
2013-06-02 15:01
2013년 6월 2일 15시 0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예비신부 박모 씨(28·여)는 결혼에 대한 단꿈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행복한 상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박 씨에게 시댁이 '혼전계약서'를 써줄 것을 요구한 것. 만약 이혼을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재산분쟁을 방지하기 위함이란다. 꿈에서 깬 그는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결혼을 하면서 혼전계약서가 필요한 걸까? 이 질문에 예비부부 대다수가 혼전계약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비부부 71%가 혼전계약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혼전계약서에 넣고 싶은 항목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응답자 40%가 혼전계약서에 '시댁·처가' 관련 내용을 넣고 싶다고 손꼽았다. 한 여성 응답자는 "결혼하고 나면 시댁 중심으로 많은 것들이 맞춰질 텐데 친정에도 신경 써드리고 싶다"면서 "결혼 전부터 신랑과 미리 정해놓고 싶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경제권'이 21%로 2위를 차지했다. 맞벌이 문제, 생활비, 재산 등 경제적 부분에 대해 사전에 논의하고 싶다는 것. 한 남성 응답자는 "각자 알아서 하다 보면 효율적 관리가 안 될 것 같아서 결혼 전에 미리 의논을 해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사 분배(19%)', '양육 문제(13%)', '사생활 존중(7%)' 등이 혼전계약서에 넣고 싶은 항목으로 거론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과 함께 예비부부 308명(남 153명, 여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日 ‘추도사’도 없었다… ‘사도광산’ 뒤통수 맞은 정부
유럽 최대 배터리업체 파산 신청… 골드만삭스 1.2조원 날려
대법 “‘지인 할인’ 받은 의료비, 실손 청구 못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