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홍진영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독특한 말투와 4차원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홍진영 학창시절 일진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홍진영은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벌남의 구애를 거절한 일화와 과거 축구선수 김진규와의 열애설, 엄친딸에 대한 소문 등에 대해 거침없는 말투로 답하며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홍진영은 13일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누리꾼들은 홍진영의 과거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홍진영의 학창시절 일화가 화제다.
홍진영은 지난 2011년 4월 MBC TV '꽃다발-대화가 필요해'에 이모 최육례 씨와 동반 출연해 학창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최육례 씨는 "홍진영은 학창시절 소위 짱 출신이었다. 진영이가 교문 앞에 서있으면 애들이 지나가질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어느 날 우리 딸이 학교 다닐 때 무서운 선배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자, 진영이가 전화 한통으로 해결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홍진영의 사촌동생도 출연해 폭로를 이어갔다.
홍진영의 사촌동생은 "학창시절에 언니가 힘도 세고 태권도도 해서 포스가 대단했다"며 "또 얼굴도 예뻐서 유명했다. 언니의 그런 모습이 아직까지 느껴질 정도"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지선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중 가사인 "당신이 짱이랍니다"를 인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영의 '일진 인증'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영, 일진이었어? 정말 반전녀네", "홍진영 4차원 매력에 포스까지, 후덜덜", "홍진영, 정말 쿨하네! 매력 있어", "홍진영, 앞으로 방송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홍진영, 정말 당신은 짱이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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