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김사랑(35)과의 결혼설에 휩싸였던 축구스타 박지성(32·QPR)이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고 스포츠서울닷컴이 보도했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박지성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이란전이 펼쳐진 18일 밤 SBS 축구정보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의 MC인 김민지 아나운서와 함께 한강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를 태우고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로 가 치킨을 포장한 뒤 한강으로 이동,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DMB로 전반전 경기를 시청한 뒤,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후반전을 챙겨봤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주위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매체가 포착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보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한강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우산을 함께 쓰고 걸으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박지성은 늦은 시각까지 데이트를 한 뒤 김민지 아나운서를 데려다주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박지성은 배우 김사랑과 오는 9월 결혼한다는 루머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결혼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박지성은 과거에도 배우 배두나, 재일교포 사업가 오지선, 일본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 등과 열애설·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박지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된 김민지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덕진 변호사이며, 어머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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