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박지성(32·QPR)과 열애설에 휩싸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28)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1일 방송된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여자친구가 없는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요즘 혼자 영화 보죠?"라고 물었고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다크 서클을 가리키며 우울해했다.
이에 김민지 아나운서가 "사실은 나도 같이 우는 처지"라고 말하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30세를 앞두고 있는 처지, 짝이 없는 김민지 아나운서를 위해 짝 특집을 마련했다"며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이상형 월드컵에는 전북 이승기, 인천 이석현, 제주 홍정호, 등 쟁쟁한 K리그 훈남 선수들이 소개됐다.
최종 후보에 이승기와 홍정호가 오른 가운데 김민지는 전북 이승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과거 이상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이랑 언제부터 만나기 시작한 걸까?", "김민지 아나운서, 방송에서 거짓말 했나보다", "김민지 이상형이 이승기? 박지성 질투하겠네", "김민지, 박지성 이름이 안 나와서 이승기 선택했나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18일 밤 서울 한강공원과 강남 등에서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현장을 포착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KBS N 아나운서를 거쳐 SBS에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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