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2세 고백…“돈 많아서 행복한 적 없다”

  • Array
  • 입력 2013년 6월 19일 17시 39분


재벌2세의 고백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벌 2세가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재벌2세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총 5대의 수입차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벤츠 SLS 모델 차량 내·외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위블로(HUBLOT) 시계를 착용한 사진에는 “기본 5000만 원짜리인데 비싼 값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접이식 명품자전거와 어머니에게 선물한 명품 브랜드 옷, 가방, 그리고 자신의 집까지 모두 공개했다.

그는 이 같은 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무작정 자랑하는 게 아니라 요즘 인터넷 보면 돈에 관해서 허영심이나 말도 안 돼는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종을 울리고 싶어서 쓴 것”이라며 “TV에서 재벌 2세들 보면 돈만 펑펑 쓰고 다닌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 뒤의 스트레스와 자유 없는 삶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돈이 많아서 행복했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