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너목들'에서는 강도 살인의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의 변호를 맡은 장혜성(이보영)과 차관우(윤상현)가 서도연 검사(이다희)와 법정 공방을 벌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중에서 쌍둥이 형제 정필재와 정필승이 엇갈리는 진술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극중 쌍둥이 형제 역을 맡은 실제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똑같은 외모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쌍둥이 배역에 대해 누리꾼들은 "1인 2역이냐? 아니면 실제 쌍둥이를 섭외한 것이냐?"는 궁금증을 제기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너목들' 쌍둥이 역을 맡은 인물은 실제로 일란성 쌍둥이인 신인배우 한기원(정필승 역)과 한기웅(정필재 역)이다.
올해 25세인 신인배우로, 극중에서 큰 역할을 맡은 건 아니지만 신인답지 않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쌍둥이 배우 한기원과 한기웅은 그동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로서의 발판을 다져왔다.
형 한기원은 세종대학교 영화과 출신으로 단편 영화 '동행', '우주에서 온 사나이' 등과 연극 '햄릿', '갈매기' 등에 출연했다.
동생 한기웅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단편영화 '학교', '하루' 등과 연극 '리어왕', '벚나무동산'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너목들' 쌍둥이 배우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목들 쌍둥이, 실제로 쌍둥이였어? 대박!", "너목들 쌍둥이, 1인2역인 줄 알았더니…놀랍다", "너목들 쌍둥이 연기 잘하더라,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 "쌍둥이 배우라니, 신선하다", "너목들 쌍둥이,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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