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이재현 CJ회장, 임직원 수십명 이름 빌려 고가 미술품 구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3 10:27
2013년 6월 23일 10시 27분
입력
2013-06-23 07:12
2013년 6월 23일 07시 1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재현 CJ 회장이 그룹임직원들의 이름을 빌려 고가 미술품을 차명거래한 정황이 포착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재현 CJ 회장이 그룹임직원들의 이름을 빌려 고가 미술품을 차명거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CJ그룹 임직원들이 2005년 이후 고가의 미술품 200¤300여점을 자신의 명의로 사들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술품의 구입 경위와 자금의 출처, 작품의 실제 소유주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의 이름을 빌려 미술품을 구입했으며 거래 과정에 동원한 자금이 비자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명의자-소유자 확인과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에게 명의를 빌려준 그룹 임직원은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회장이 고가의 미술품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세탁한 정황을 포착, 거래를 대행한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20일과 21일 두 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이 회장의 비자금 조성 및 운용과 미술품 거래 과정에 관여한 재무 담당 핵심 관계자들인 성모 부사장과 이모 전 재무2팀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비자금 조성 및 운용과 탈세 등의 과정에서 '금고지기'로서 핵심적인역할을 한 CJ글로벌홀딩스의 신모 부사장도 26일께 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신 씨가 이 회장의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회장이 국내외 비자금 운용을 통해 510억 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CJ제일제당의 회삿돈 600여억 원을 횡령했으며, 일본 도쿄의 빌딩 2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350여억 원의 배임 등을 저지른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25일 오전 이 회장에게 출석하라고 22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공공기관 57곳 ‘수장 공백’… “국정과제 추진할 팔-다리 멈춘 셈”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
[횡설수설/신광영]트럼프 최측근 “장관 하려면 돈 내세요”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