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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외모 서열은? “1위 박근형, 2위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8 17:48
2013년 6월 28일 17시 48분
입력
2013-06-28 17:43
2013년 6월 28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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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H4) 백일섭이 자신을 포함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등 '할배' 4인방의 외모 서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판 파티오나인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사회로 tvN '꽃보다 할배'(나영석 연출 이우정 작가) 기자 간담회 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취재진이 "H4의 외모상 서열은 어떤가? 막내 백일섭 씨가 대답해달라"고 묻자, 백일섭은 "참 입장 곤란하네"라며 운을 뗐다.
백일섭은 "누구 싸움 시킬 일 있냐"라며 "못생긴 형님보다는 잘생긴 형님을 한분 추천하겠다. 왜냐면 좋은 말도 가려서 해야 된다. 내가 해서 남이 싫어하는 마음이 굉장히 오래간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근식이 형(박근형)이 코가 크고 제일 잘생겼다. 오늘도 턱시도가 가장 잘 어울리고, 의상 아이템을 낸 게 박근형 형이다"고 1위의 영광을 박근형에게 돌렸다.
하지만 MC 전현무가 "2등은 누구냐?"고 묻자 줄줄이 외모 순위를 매겼다. 백일섭은 "2등은 이순재 형"이라고 하다가 신구의 눈치를 봤다. 신구가 발끈했지만, 백일섭은 멈추지 않고 "3등은 신구 형님, 내가 꼴찌다. 좀 억울하지만"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전현무가 "신구 선생님은 이 외모 순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신구는 "나빼고 다 똑같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 '할배' 탤런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이 유럽으로 9박 10일간 직접 배낭을 메고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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