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현장검증, 수척해진 얼굴로 고개 숙이고 ‘묵묵부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일 14시 45분


코멘트
사진제공=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
사진제공=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세븐(29·최동욱)이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과 관련해 현장 검증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케이블 채널 와이스타(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제작진은 세븐이 군 관계자와 함께 1일 오후 강원도 춘천의 한 안마시술소를 방문해 현장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 검증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질문에 '조사 중'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뒤이어 현장 검증을 마치고 나온 세븐의 모습도 포착됐다. 제작진은 수척해진 세븐의 모습에 "몸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을 건넸으나 세븐이 고개를 숙이고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세븐은 군 관계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고 제작진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븐의 현장 검증을 다룬 방송은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앞서 세븐은 가수 상추(이상철)와 함께 연예병사 신분으로 군 행사를 마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정황이 포착돼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은 치료를 목적으로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들에 대한 감사를 5일까지 진행한 뒤 규정위반 등 사실이 확인되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