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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효리, “후계자는 아이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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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6:06
2013년 7월 3일 16시 06분
입력
2013-07-03 16:03
2013년 7월 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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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출처=스토리온 우먼쇼
이효리가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 가수로 아이유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2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 '우먼쇼' 썸머 특집에 출연해 "뒤를 이을 가수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자기만의, 완전히 다른 차원의 매력을 가진 후배 가수인 아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이어 "다른 차원의 매력으로 나를 훨씬 앞질러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나는 나일뿐인 것 같다. 물론 다른 분들도 멋있지만 그건 그 분들의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었다.
이어 이효리는 본받을 선배로 엄정화를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이제 댄스 가수를 하기에는 나이가 많지 않을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때마다 엄정화 선배를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내가 먼저 오빠(이상순)에게 고백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오빠(이상순)도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다가오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라며 "그래서 내가 먼저 '사귀자'고 말했다. 오빠가(이상순) 정말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또 "예전에는 명품백 선물을 받는 게 그렇게 좋았는데, 오빠(이상순)한테는 손편지를 받는 게 좋다. 가끔 꽃도 주는데 나이가 드니 꽃 선물도 참 낭만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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