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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서장훈, 몸개그 폭발…박명수 제자 등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06 19:30
2013년 7월 6일 19시 30분
입력
2013-07-06 19:30
2013년 7월 6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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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 '웃겨야 산다' 특집에서 일일 게스트로 초빙된 서장훈은 비눗물 단체 줄넘기에서 남다른 몸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자신들과 달리 비눗물 단체 줄넘기를 잘 하리라 확신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흰색 쫄쫄이 의상과 형광색 반바지를 입고 비닐 장판 위에서 줄넘기를 하던 중에 계속 미끄러져 넘어지는 몸개그를 연발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보다 못한 박명수가 갯벌 짱둥어에 이어 비눗물 단체 줄넘기 4번 타자로서 모범을 보였다. 이에 자극받은 서장훈은 "부담스럽다"던 고백과 달리 박명수 포즈를 열정적으로 따라하는 몸개그를 펼치며 성공적인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제작진은 6일 "'웃겨야 산다' 특집을 위해 무도 멤버들이 스스로 스케줄을 조정해 추가 촬영까지 불사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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