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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박민하에 사과, “‘야왕’에서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09 15:15
2013년 7월 9일 15시 15분
입력
2013-07-09 14:35
2013년 7월 9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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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애 박미하 사과/트위터
배우 수애(33)가 아역배우 박민하(6)에게 사과했다.
수애는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 제작보고회에서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번 영화에서 수애와 박민하는 모녀 사이로 다시 만났다. 앞서 SBS 드라마 '야왕'에서도 두 사람은 모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수애는 출세를 위해 딸을 버리는 악녀를 연기했다.
이날 박민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만난 '수애 엄마'에 대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엄마로 나왔다"면서 "영화에서 날 걱정하고 사랑해줘서 영화 속 수애 엄마가 좋다. 드라마에서는 좀 나쁜 역할이었다"고 비교했다.
그러자 수애는 "'야왕'에서 박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한 후 "영화에서는 많이 아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감기'는 치명적 바이러스가 발생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수애는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싱글맘 '김인해' 역을 맡았으며, 박민하는 수애의 딸 '김미르' 역을 연기한다.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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