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피카소, 달리, 미로가 한 자리에… ‘Hola! Spain 스페인근현대미술전’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0일 17시 28분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후안 미로 등 걸출한 스페인 작가들의 작품이 ‘Hola! Spain 근현대스페인미술전’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19세기 말 피카소, 미로, 달리를 비롯해 20세기 중반 스페인 엥포르멜(Informel) 예술을 이끈 안토니 타피에스와 안토니오 사우라 등의 작가들, 21세기를 호흡하는 동시대 작가들까지 근현대 스페인 주요 작가들이 총집합했다.
21세기 팝 컬처를 대표하는 영상, 지중해의 낭만과 열정이 느껴지는 회화, 색을 입힌 유리재료들이 사용돼 황홀한 광경을 자아내는 설치미술….
다양한 장르의 백여 작품들을 통해 스페인 예술의 독창성을 느낄 수 있는 ‘Hola! Spain 근현대스페인미술전’은 성남아트센터에서 9월 1일까지 열린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피카소는 20세기 입체파 회화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중 그린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에 가깝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 장기간 활동한 파블로 피카소 덕분에 스페인은 제 2의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

호안 미로(Joan Miro)
미로는 별, 새, 여인 등을 밝고 다채로운 색조의 상형문자로 단순화시켜 환상적인 세계를 창조했다.
어린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보는 것 같은 그의 초현실주의 추상화는 밝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는 ‘광기’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작가. 그의 독창적인 환상세계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른 초현실주의 작가들이 무의식 속에서 그들만의 환상세계를 담아냈다면, 달리는 무의식과 반대되는 뚜렷하고 현실감 있는 기법을 통해 현실과 환상 사이에 있는 듯한 감정을 안긴다.

글 • 황경신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유엔씨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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