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글래머’ 남상미, 팔씨름 실력은…“예쁜 조혜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7일 09시 56분


배우 남상미 팔씨름 실력

배우 남상미 팔씨름 실력 (사진=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배우 남상미 팔씨름 실력 (사진=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배우 남상미가 팔씨름 실력을 뽐냈다.

남상미는 16일 방송된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힘이 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상미는 "사실 신봉선을 제외하고는 팔씨름에서 져본 적이 없다. 학창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여자가 아닌 남자 중에 팔씨름 상대를 골랐고 다소 약해 보이는 봉태규가 낙점됐다.

봉태규는 처음엔 남상미의 손을 잡고 대결을 펼치려고 했지만, 출연진의 만류로 남상미의 팔목을 잡고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남상미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남상미는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봉태규의 팔을 꺾었고, 당황한 봉태규는 "그럼 팔목을 잡지 말고 다시 정식으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초반에 봉태규와 팽팽하게 힘을 겨루던 남상미는 아쉽게 봉태규에게 패배했다. 남상미의 팔씨름 실력에 봉태규는 "힘이 정말 세다. 일반적인 여자와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상미에게 "예쁜 조혜련 같다"고 말했으며, MC 신동엽은 "신봉선 다음에 조혜련, 그리고 마지막에 이영자가 버티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남상미는 학창시절부터 큰 가슴 때문에 고민이 많아 "체육을 할 때 남학생들의 시선을 받는 게 싫어서 붕대로 동여매고 체육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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