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투신'을 선언한 남성연대 성재기(45) 대표가 "투신해도 살 자신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성재기 대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왜 다들 투신하면 제가 죽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투신해도 전 거뜬히 살 자신 있습니다.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덜 구차하려고 이런 짓을 한다는 정도로만 봐주십시오"라고 썼다.
이는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라던 '한강 투신 예고' 트윗에 대해 의문이 빗발치자 이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재기 대표는 "나 죽는 꼴 보기 싫으면 도와달라가 아닙니다. 돈이 빌려지든, 아니든 저는 뜁니다. 마지막으로 눈길 한 번 주시라는 절박함을, 목숨을 건 짓을 해서라도 진정성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욕할 분은 하시고, 믿어주실 분 믿어주십시오"라고 주장했다.
또 성재기 대표는 "이런 유치한 짓을 해서라도 우리 편이 얼마나 될지 승부를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전 괜찮습니다. 투신해도 거뜬하게 무사할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재기 한강 투신, 어느 다리를 선택해도 경찰이나 소방관들에 폐를 끼칠 것", "성재기 한강 투신, 절박한 건 알겠는데 이런 방법은 안 되지", "성재기 한강 투신, 피해망상이 지나친 것 같다", "성재기 한강 투신, 결국 퍼포먼스라는 소리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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