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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수박 사유리 언니, 같이 방송 많이 합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5 14:11
2013년 7월 25일 14시 11분
입력
2013-07-25 13:38
2013년 7월 25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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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김나영 트위터
방송인 김나영이 '라이벌' 사유리에게 공생하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사유리가 거부했다.
김나영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메론 사유리 언니. 난 언니랑 방송하는 거 좋은 데, 우리 함께 방송 많이 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워터메론(수박)은 전날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나온 말이다. 사유리는 배우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을 벌이다 "클라라의 가슴은 애플(사과) 나는 워터멜론(수박)"이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김나영은 방송 직후 트위터에 '워터메론 사유리 언니'라고 호칭한 것.
하지만 사유리는 "싫어. 싫어. 나영이 나보다 웃기니까 같이 방송하기 싫어. From 워터메론 사유리"라는 거절의 뜻을 밝혔다.
또한 사유리는 전날 방송에서 "나와 같은 캐릭터가 잘 되는 게 불안하다. 낸시랭, 김나영이 잘 되면 두근거린다"며 "김나영은 애드리브가 세고 재미있다. 김나영이 옆에서 웃기면 내가 죽으니까 김나영과 방송하기 싫다. 김나영 나랑 같이 방송하지 말자"라고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 '입방정 특집'에는 사유리, 김흥국, 이준, 클라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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