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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지헌 “아내 봐도 설레지 않아, 대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8 09:07
2013년 7월 28일 09시 07분
입력
2013-07-28 09:07
2013년 7월 28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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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출신의 가수 박지헌이 아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박지헌은 진행자 장유정으로부터 '아내를 봐도 설레지않는다고 한 것 같은데 맞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공동 MC 이휘재가 "완전 공감"이라고 추임새를 넣자, 박지헌은 "또 다른 설렘이 온다. 그건 아이의 설렘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해진다. 쌍둥이 키운다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며 "미안해서 빨리 나가야 한다. 그리고 늦게 들어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헌은 지난 2009년 네 살된 아들을 둔 유부남임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가수활동을 못할까봐 혼인신고만 한 아내와 아이의 존재를 숨겼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올 봄 결혼식을 치렀다. 현재 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날 '도전천곡'에는 허진, 박지헌, 하하, 스컬, 김현철&최은경 부부, 신계행, 윤태규, 달샤벳(수빈, 우희, 가은), 에이젝스(성민, 형곤, 효준),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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