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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역린’ 조정석, 박성웅, 정은채 합류, 역할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9 14:48
2013년 7월 29일 14시 48분
입력
2013-07-29 14:48
2013년 7월 29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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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에 배우 조정석, 박성웅, 정은채가 합류한다.
배우 현빈의 복귀작인 영화 '역린'에 조정석, 박성웅, 정은채가 합류한다.
이 영화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현빈에 이어 정재영, 조정석, 박성웅, 정은채 등으로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역린'은 조선 시대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등으로 유명한 이재규 PD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현빈은 '비운의 왕' 정조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 연기 도전에 나섰고, 정재영은 왕의 서가를 관리하는 갑수 역에 최근 캐스팅이 됐다.
이번에 합류를 결정한 조정석은 살인을 위해 길러진 청부살인자 을수 역을 맡았다. 을수는 정조의 암살 임무를 부여 받은 인물이다.
올해 초 '신세계'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박성웅은 금위영 대장 홍국영 역을 맡았다. 정조의 최측근인 홍국영은 정조의 안위를 제일 우선시하는 강직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신예 정은채는 왕의 의복을 관리하는 세답방의 궁중나인 월혜 역으로 출연한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역린'은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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