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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아들바보, 무한자랑… “방귀를 뀌다 내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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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10:00
2013년 7월 30일 10시 00분
입력
2013-07-30 09:58
2013년 7월 3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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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하하 아들바보’
방송인 하하가 아들바보임을 인증했다.
하하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요즘 조리원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어제는 기저귀를 갈다 아들이 얼마나 효자인지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아직 어려 괄약근 조절이 안 돼 방귀를 뀌다 내 얼굴에 그것이(대변) 튀었다. 그런데 화가 나지 않고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말해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예전의 나라면 화를 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너무 신기하더라. (대변도) 먹을 만할 것 같다. 아들아 사랑한다”면서 “아들이 태어난 지 20일 됐다. 너무 신기했다. 하나님의 기적이다. 아들이 정말 효자다”고 말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하하 아들바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일을 해도 아들 밖에 생각 안 날 것이야!”, “하하 아들 정말 사랑하는구나”, “아들만 신경 쓰지 말고 부인도 신경 써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후조리 중인 별은 “초산인데도 자연분만 네 시간 만에 3.1kg으로 건강히 태어나준 효자 아들”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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