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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꽃할배’ 이서진, 한지민과 스위스 만남 불발…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3 13:49
2013년 8월 3일 13시 49분
입력
2013-08-03 13:49
2013년 8월 3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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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한지민 전화통화. tvN '꽃보다할배' 화면 촬영
배우 이서진과 한지민의 깜짝 만남이 아쉽게 불발됐다.
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는 프랑스 일정을 마친 할배들이 스위스로 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스위스로 넘어가는 계획을 세우던 중 한지민이 스위스 베른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이서진은 전화상으로 한지민에게 "우리 지금 베른으로 간다. 이순재 선생님이 널 보고 싶어 하신다. 우리가 2시에 베른에 도착하니까 베른역으로 마중 나와라"고 부탁했고 한지민은 흔쾌히 승낙했다.
하지만 꽃할배 팀과 한지민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 할배들과 이서진은 베른에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는데 식사가 30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결국 기차 출발시간을 30분 늦추게 됐다.
이게 화근이 돼 스케줄이 꼬였고 결국 꽃할배 일행은 한지민과 역에서 만나지 못했다. 이에 이서진은 급히 한지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이 없었다.
이후 이서진은 할배들 앞에서 "먼저 환전하고 오겠다"며 침착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신 길을 헤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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