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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희원 팔씨름 굴욕 ‘최약체男 등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4 19:41
2013년 8월 4일 19시 41분
입력
2013-08-04 19:41
2013년 8월 4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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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배우 김희원이 지석진에게 팔씨름 굴욕을 당하며 약골로 등극했다.
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지석진은 연이은 게임이 지친 김희원에게 "운동 좀 해라. 나도 쌩쌩하지 않냐"라며 "팔씨름 한 판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희원은 "좋다. 하자"라고 응수 했다. 이렇게 해서 지석진과 김희원은 팔씨름이 시작됐다.
하지만 팔씨름이 시작 되자마자 김희원은 제대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지석진에게 완패 했다.
지석진은 그동안 '런닝맨'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과의 힘 싸움에서도 번번히 지곤 했던 '런닝맨 공인' 최약체였다.
지석진에게 진 김희원은 "왼손잡이다"라고 변명을 했고 지석진과 다시금 왼손 팔씨름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김희원은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 거다. 땀 흘리는 것 봐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암살 뒤통수' 사건으로 꾸며졌다. 이 사건은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촬영 전 대기실에 모여 담소를 나누던 중 갑자기 대기실 조명이 암전된 사이 지석진이 뒤통수를 맞은 사건을 말한다.
게스트 정웅인, 안길강, 김희원 등 게스트와 이광수가 공동정범으로 지목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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