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아나운서가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유재석의 육아 관련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011년 10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육아 문제와 관련해 아내 나경은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당시 유재석은 "집에 있을 때 아내 나경은에게 많이 혼난다"며 "간혹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듣고 달래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내 나경은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아내가 아기가 우는 소리를 내가 다 들어놓고도 달래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박미선이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들을 리가 없다"고 반박하자 유재석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못 들은 척 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유재석 육아 관련 과거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육아 때문에 나경은한테 많이 혼났구나", "유재석 뿐만 아니라 많은 아빠들이 아기 울음소리 못 들은 척 한다더라",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한테 혼나는구나. 신기하네", "유재석, 나경은 아나운서 많이 도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는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8월 초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직서 제출 소식과 함께 나경은 아나운서가 '뽀미 언니'로 활약했던 MBC '뽀뽀뽀 아이좋아' 폐지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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