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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캠프’ 유재석 “이적, 야한 농담 즐겨…김제동은 김야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6 09:29
2013년 8월 6일 09시 29분
입력
2013-08-06 09:29
2013년 8월 6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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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이적'
국민 MC 유재석이 가수 이적의 실체를 폭로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적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뮤지션으로서의 면모와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에 대해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 중 영상을 통해 '힐링캠프'에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적이 평소 지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야한 농담을 즐긴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유재석은 한술 더 떠 "이적은 지적인 야한 농담을 즐기는 반면 김제동은 '김야동'으로 불린다"고 말해 이적과 김제동을 동시에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이적이 야한 농담을 하면 그 옆에서 김제동이 기름을 붓는다. 김제동은 외로움과 사무침 고독을 야한 농담으로 승화시켜 덧붙인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이적에 대해 폭로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이적의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적 씨에 대해 '까다롭지 않을까, 엄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함께 녹음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한마디로 이적은 천재다"며 "노래를 잘 못하는 나도 녹음하면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천재적인 면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이적은 '다행이다' '거위의 꿈' 등을 즉석에서 들려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사진=이적, 유재석. 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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