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로 뽑힌 브루클린 네츠의 센터 브룩 로페즈(25·213cm·사진)가 한국 팬들과 만난다. 동아일보는 NBA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2013 NBA3X 길거리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로페즈는 농구 클리닉을 열고 일일 코치로 나선다.
‘2013 NBA3X 길거리 농구대회’에서는 다채로운 팬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로페즈의 농구 클리닉 외에도 슬램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대회, 스킬스 챌린지, 팬 사인회 등이 열린다. 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마스코트 부머와 NBA 댄스팀, 라이브 밴드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로페즈는 2008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브루클린에 지명됐다. 2012∼2013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19.4득점, 6.9리바운드, 2.1블록으로 활약하며 브루클린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그는 “빨리 NBA3X 한국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며 “한국 팬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3 대 3 길거리 농구대회는 남자 유소년, 중등, 고등, 남녀 대학 및 일반부로 구성된다. 참가 등록은 8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등록 장소, 경기 형식과 규칙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nba3x.com/korea)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NBA3X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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