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L들이 우유 가격도 약 12% 올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형마트에서 파는 우유의 가격 인상폭(10%대)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가격 인상폭과 관련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우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13일부터 편의점용 1L 우유 가격을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올릴 계획이다. 매일유업도 8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L 우윳 값을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0% 인상할 예정이다.
이 같은 편의점 우유 가격 인상폭은 대형마트 우윳 값의 인상폭(10%대)보다 2%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다. 서울우유는 9일부터 대형마트의 1L 우유 가격을 2300원에서 2550원으로 10.9% 올린다고 발표했다. 매일유업은 같은 용량의 우윳 값을 8일부터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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