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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캠프’ 함익병 “피부는 보자기, 돈 많이 쓰지마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0 09:31
2013년 8월 20일 09시 31분
입력
2013-08-20 09:07
2013년 8월 20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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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피부에 돈을 많이 들일 필요가 없다"고 소신 발언했다.
함익병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피부는 보자기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익병은 "보자기 안에 싱싱한 생선과 물이 간 생선이 있다. 어느 보자기가 깨끗하겠나?"며 "피부가 좋으려면 속이 좋아야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좋은 것은 다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자기에 때를 덜 묻게 하는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라며 "베란다에 놓은 신문지가 변색되는 것처럼 피부도 햇빛을 많이 받으면 상한다"고 강조했다.
함익병은 또한 40대가 20대의 피부를 욕심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시술은 여윳돈으로 하는 거다. 동창회에 나가 피부 상태가 또래 친구 중 몇 등쯤 되는지 생각해봐라. 20등 안에 들면 걱정할 것 없고, 하위권에 든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피부과를 찾아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함익병은 SBS '자기야' 백년손님 편에서 아들같은 사위로 등장, 국민 사위로 등극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한혜진의 바톤을 이어받은 성유리가 새로운 MC로 신고식을 치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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