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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일베’ 공격에 “태어나서 처음 자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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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16:22
2013년 8월 25일 16시 22분
입력
2013-08-25 16:20
2013년 8월 25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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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낸시랭/MBN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보수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일부 회원의 집중포화를 받은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낸시랭은 23일 종편 MBN 뉴스 '시사 마이크' 코너에 출연해 "요즘 힘든 일이 많았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날 낸시랭은 '일베'를 언급하면서 "나의 가족사를 파헤치면서 미디어를 선동하고, 운영하고 있는 '랭샵'도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들(일베)이 가정사를 파헤치면서 불면증이 왔다"고 토로했다.
앞서 낸시랭은 22일 화장품 브랜드 '랭샵' 공식 홈페이지에 '일베' 등 특정 세력의 악의적인 신상털이와 음해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특정(일베) 세력의 공격에 대해선 "그 행위가 치졸하고 비열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특정인과 세력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공격해서 나를 망가뜨리고 죽이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낸시랭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해봤다. 왜 연예인이 자살을 선택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나도 여자고, 사람이다. 도와달라"고 힘든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낸시랭은 "악플과 특정 세력의 공격은 차원이 다르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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