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의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신소율 주연의 신작 영화 '일탈여행'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개봉한 '일탈여행:프라이빗'(이하 '일탈여행')은 여자들만의 외국여행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숨겨진 욕망 분출을 통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모습을 그린 19금 로맨스로 언론시사회 직후 파격적인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영화가 19금 관람불가인 만큼 영화 내내 아찔한 베드신이 이어진다고.
극 중 옴므파탈 윤수 역을 연기한 한재범은 "베드신을 대충하고 싶지 않았다. 촬영이 끝난 후 허리에 파스를 붙이고 다닐 정도였다. 침대 위에서 마라톤을 한 것 같다"고 토로해 그 수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 영화에서 신소율은 비키니는 물론 여러 노출신을 소화한 가운데, 제작사 측은 무의미한 노출은 자제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신소율은 작품을 먼저 생각하는 여배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며 "영화와 개연성 있는 노출일 경우 노출신을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출을 위한 노출은 단호하게 거부했다. '일탈여행'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한편 신소율은 지난 28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영화 '나의 PS 파트너'의 베드신과 노출 연기에 대해 "이왕 찍기로 계약을 했으니까. 연기자인데 숨어서 '못 하겠어요' 이러는 것보다 이왕 할 거면 화끈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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