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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주영, 생테티엔 이적 불발…‘갈 팀이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02 10:59
2013년 9월 2일 10시 59분
입력
2013-09-02 10:17
2013년 9월 2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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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
박주영(28·아스널) 영입을 노크했던 프랑스 프로축구 생테티엔이 박주영을 사실상 포기했다.
프랑스 리그앙 생테티엔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블리튀 에르딩, 요한 몰로 등 2명과 입단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생테티엔이 박주영 대신 에르딩을 영입함으로써, 박주영의 생테티엔 이적 역시 '설'로 끝났다. 생테티엔은 최전방의 브란다오(33)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찾아 박주영과 에르딩을 저울질 중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박주영은 '친정'인 리그앙으로의 컴백을 노렸으나, 이마저도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이적시장 '미아'의 위기에 놓였다.
로리앙과 렌(이상 프랑스)이 박주영의 다음 행선지로 꼽히고 있지만, 공식적인 제의는 없는 상황이다. 이적 시장은 한국 시간 3일로 마감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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