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윤여정 등 ‘꽃보다 할배’ 2탄 확정… 여배우 3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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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일 11시 44분


이승기·윤여정. 동아닷컴DB
이승기·윤여정. 동아닷컴DB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로 명성을 입증한 나영석 PD가 배낭여행 프로그램 2탄을 준비한다. 이승기와 윤여정이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했다.

3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와 윤여정은 최근 출연을 확정하고 10월께 첫 촬영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꽃보다 할배’에 이은 2탄으로 여배우 특집으로 꾸려지며 윤여정 외 3명이 더 출연하고 이승기는 ‘짐꾼’ 역할을 맡는다.

두 달 가량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해외에서 촬영하는 만큼 현지 답사가 필요해 제작진은 정확한 촬영일정과 출연자 섭외, 캐스팅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 중이다.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이승기는 나 PD의 전작인 KBS 2TV ‘1박2일’ 이후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왔다.

KBS 출신인 나 PD가 CJ E&M으로 옮기고 연출한 첫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 때부터 출연 제의를 받아왔지만 당시 드라마 ‘구가의 서’와 겹치면서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이승기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중이어서 이번에도 스케줄 조율에 특히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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