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주군의 태양’ 소지섭 약혼녀로 등장 “강렬 존재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5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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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군의 태양’ 캡처)
(사진=SBS ‘주군의 태양’ 캡처)
배우 서효림이 '주군의 태양'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서효림은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9회분에서 거대 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소지섭 분)의 약혼녀 박서현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효림은 단 3초의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재벌가의 딸이라는 설정에 맞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중 주성란(김미경 분)은 중국 출장을 앞둔 조카 주중원에게 집안끼리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세진그룹의 딸 박서현이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며 만나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주중원은 자신과 태공실(공효진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고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중국 출장을 떠났다가 돌아온 주중원은 사람들 앞에 박서현과 함께 등장했다. 이때 주성란은 "저 아가씨가 우리 주 사장이랑 결혼할 아가씨다"라고 말해 태공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주중원은 차가운 표정으로 약혼녀 박서현을 데리고 태공실 곁을 무심히 지나쳤다.

주중원과 태공실의 키스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러브라인에 진전을 보였던 이들의 관계에 과현 박서현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효림 '주군의 태양' 출연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효림, 잠깐 등장했는데도 존재감 대박" "서효림, 소지섭 공효진 사이 갈라놓으면 안돼요" "서효림, '주군의 태양'에서의 역할 기대된다" "서효림, 소지섭과 공효진 사이에서 걸림돌 역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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