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아나운서와 양상국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2회에 출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너는 내 운명'은 미혼 연예인 1명이 12명의 이성 중 자신의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윤태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방송작가·교사·PD 지망생 등 12명의 여성과 만남을 가졌다.
야구 해설가 이병훈의 중매로 출연한 윤태진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양상국을 보고 '좋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아름다운 미소와 차분한 말투가 돋보였다.
양상국은 1대1 데이트에서 윤태진 아나운서와 눈을 마주치지 못할 만큼 한껏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윤태진 아나운서를 '운명의 상대'로 최종 지목했다. 이에 윤태진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취미(야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기쁘다. 함께 야구장에 놀러갈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윤태진 아나운서와 양상국을 맺어준 이병훈 해설위원은 상금으로 100만 원을 획득했다. 이에 이병훈은 "이 돈을 둘의 데이트 자금으로 줄 것"이라며 윤태진 아나운서와 양상국을 축복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현재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중인 류효영에 이어 선을 차지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2012년 KBS N에 입사,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4'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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