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이 출연한 '힐링캠프' 방송 소감을 밝혔다.
서경석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어요. 같은 시각 다른 채널 제가 나오는 방송 모니터까지 포기하고…지선 씨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에요. 지선 씨처럼 원망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게요. 하루에 한 번씩 내 자신을 꼭 껴안아 줄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경석은 전날 이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방송을 보고 감동받은 마음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서경석은 이날 '힐링캠프'가 방송되던 시간에 자신이 진행하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이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힐링캠프'를 시청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선은 "오빠 감사합니다. 감동이에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서경석 이지선 응원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경석 이지선 응원, '힐링캠프' 정말 감동적이었다" "서경석도 이지선 사연에 감동받았구나" "서경석 이지선 응원, 두 사람이 친분이 있나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선은 이날 방송에서 13년 전 전신 화상 사고로 40여 번의 수술과 엄지 2개를 제외한 손가락을 절단하는 등 괴로웠던 투병생활과 함께 자신의 인생관을 들려줘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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