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시청자들, 이지선 인생담에 ‘폭풍감동’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0일 15시 25분




이지선 힐링캠프 나는 연예인이다

전신화상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을 향해 누리꾼들이 폭풍 같은 격려를 보내고 있다.

9일 이지선이 출연했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시청자게시판에는 이지선에 대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지선 힐링캠프, 홍보가 아닌 진심어린 힐링이었다", "이지선 힐링캠프, 모처럼 시청한 보람을 느낀다", "이지선 힐링캠프,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유아교육자를 꿈꾸던 이지선은 13년전 한국 나이 24세 때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불행을 겪었다.

이지선은 “‘나는 연예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거다’라는 생각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이지선은 “식당을 마음대로 못 가는 것, 내 이름의 팬까페가 있는 것,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것” 등 자신과 연예인의 공통점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이지선은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해 '힐링캠프' 시청자들을 울렸다.

<동아닷컴>
사진=이지선 힐링캠프, 힐링캠프 시청자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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