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결혼한 여현수와 정하윤(본명 정혜미) 부부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여현수는 정하윤과 연인이 된 계기에 대해 "같은 기획사다보니 사무실에서 처음 만나 관심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여현수와 정하윤이 첫 키스를 한 것은 지난해 3월 17일. 여현수는 "비가 많이 왔다. 매니저에게 '내가 정혜미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라고 했다"라면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이 이은주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자신이 젖는 장면이 있다. 똑같이 따라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여현수는 이후 '이방인들', MBC '위험한 여자' 채널 CGV 'TV방자전'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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