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설립’…박유천 팬클럽, 3년째 선행 “감동”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3년째 선행을 이어오며 감동을 선사했다.

창립 3주년을 맞은 '블레싱유천'은 최근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공부방에 현금 500만 원을 지원하고,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8800여 권의 책과 문구류를 기증했다. 이 섬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박유천 도서관'으로 명명된다.

또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300만 원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생아들의 단체 입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나안 우리집'에 현금 400만 원과 문구류를 지원하는 등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총 1200만 원의 현금과 8805권의 책, 100여만 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부했다.

30세 이상의 누나, 이모팬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인 '블레싱유천'은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의 수술비 10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과 난방비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아동센터에 무료급식비 지원 등의 후원활동을 해왔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지원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여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유천 도서관 설립' 등 박유천 팬커뮤니티의 선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 도서관 설립, 스타도 팬도 마음이 따뜻하네요" "박유천 도서관 설립, 박유천 팬클럽의 선행 훈훈하네요" "박유천 도서관 설립,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 "박유천 도서관 설립, 올바른 팬클럽 활동의 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해무'의 '동식'역에 출연을 확정하고 작품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해무'는 오는 3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