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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모자에 성조기 단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2 12:52
2013년 9월 12일 12시 52분
입력
2013-09-12 12:35
2013년 9월 12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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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11테러 추모
류현진 9.11 추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모자에 성조기를 달았다.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27번째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모자 한쪽에 성조기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이날 모자에 성조기를 단 것은 류현진 뿐만 아니라 경기에 나선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양팀 전원이었다. 현지 시간으로 9월 11일인 이날은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기념일이었기 때문이다.
두 팀 외에도 이날 열린 메이저리그 15경기의 모든 선수들은 모자 한쪽에 성조기를 달아 9.11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LA 다저스는 4회가 진행중인 현재 0-3으로 뒤지고 있다. 류현진은 1회 2점, 2회 1점을 내줬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9.11 추모=경기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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